안녕하세요,
부자습관 키우는 책 리뷰하는 위드쩨이블리입니다.
지난 번 ≪개미와 베짱이≫ 이솝우화를 통해 저축과 소비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수익의 얼마만큼을 저축과 소비에 사용하는지 점검해보셨나요?
오늘은『이솝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네 번째 시간으로, ≪금괴를 땅에 묻은 구두쇠≫ 이솝우화를 통해 어떻게 돈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물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구두쇠가 있었어요. 그는 자기 수중에 들어온 돈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계속 모으기만 했죠.
재산을 잃어버릴까 봐 항상 걱정하면서 살던 구두쇠는 그것을 땅 속에 묻어 두면 도둑을 맞거나 잃어버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모든 재산을 금괴로 바꾸어 금덩이에 묻어 두었어요. 그리고 마치 자기의 목숨이라도 되는 것처럼 소중하게 여겼죠.

날마다 보물이 묻혀 있는 곳으로 가서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구두쇠에게는 금괴를 바라보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행복이었죠.
그런데 하인 한 명이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어요. 하인은 구두쇠가 자주 가는 곳에 어떤 물건이 묻혀 있는지 몹시 궁금했어요.
그래서 혼자 몰래 가서 땅을 파보자, 엄청난 양의 금괴가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깜짝 놀란 하인은 금괴를 가지고 멀리 도망쳐 버렸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구두쇠는 보물이 모두 사라진 텅 빈 구덩이를 보면서 통곡했죠.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구두쇠에게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물었어요.
"아니, 당신은 무슨 일을 당했기에 그리 슬프게 울고 있습니까?"
구두쇠는 자신의 억울하고 원통한 처지를 설명했어요. 그러자 나그네가 이렇게 말했죠.
당신은 그 금괴를 진짜로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없어요. 차라리 돌멩이를 땅속에 묻어 두고 금덩이를 묻어 두었다고 생각하지 그러세요? 당신처럼 금괴를 묻어 두기만 한다면 금덩이나 돌멩이나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돈을 저축하고 소비하다보면, 마치 돈에 감정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금괴를 땅에 묻은 구두쇠≫ 속 구두쇠도 돈이 도망갈까봐 꽁꽁 숨겨두었던 것이죠. 하지만, 돈은 편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도구일 뿐, 돈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이야기 속 구두쇠가 땅 속이 아닌 다른 곳에 금덩이를 보관하거나 사용했다면 어땠을까요? 더 행복해졌을까요?
여러분도 구두쇠처럼 돈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도구로 보아, '돈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재산을 늘려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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